최지만, 두 경기 연속 장타…탬파베이 9연승·토론토 4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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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지만은 23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더니든의 TD 볼파크에서 열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1루수로 출전해 4타수 1안타를 때렸다.
최지만은 시즌 타율 0.429(21타수 9안타)를 기록했다.
탬파베이는 3-1로 이겨 9연승을 질주했다.
토론토는 4연패를 당해 24일 오전 2시 탬파베이를 상대로 등판하는 류현진(34)의 어깨가 무거워졌다.
토론토는 류현진이 승리를 거둔 19일 보스턴 레드삭스전 이래 4경기를 내리 졌다.
최지만은 2회 2사 주자 없는 첫 타석에서 토론토 왼손 선발 투수 로비 레이의 시속 157㎞ 빠른 볼을 결대로 밀어 좌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날렸다.
전날 대타로 나와 터뜨린 극적인 동점 2점 홈런에 이은 두 경기 연속 장타이자 시즌 두 번째 2루타다.
최지만은 이후 타석에선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5회와 7회에 이어 8회엔 2사 1, 2루 타점 기회에서 헛바람을 갈랐다.
탬파베이는 1-1로 맞선 8회초 1사 1, 3루에서 나온 마누엘 마르고트의 좌전 적시타로 결승점을 뽑았다.
이어 9회초 토론토 구원 투수 트렌트 손튼의 폭투에 이은 포수 대니 잰슨의 송구 실책을 틈타 쐐기를 박았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