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부터 닷새간 열려…일본 등 11개국 63개 해외바이어 참가
코트라, K웹툰 해외시장 진출 돕는다…온라인 상담회
코트라는 한국만화영상진흥원과 공동으로 '웹툰 플라자 온라인 상담회'를 연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24일부터 닷새간 열리는 이번 행사는 국내 웹툰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중국과 일본 등 11개국 63개 해외바이어가 참가해 국내 기업과 협력을 모색한다.

해외 웹툰 플랫폼과 만화 출판사뿐 아니라 웹툰을 활용해 애니메이션과 게임을 제작하는 바이어도 참가한다.

국내 웹툰 20개 사는 자체 제작한 40여 편의 웹툰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일본의 전자 코믹스 전문 출판사 솔마레 편집부 관계자는 "'어느 날 공주가 되어버렸다' 등의 한국 웹툰 작품이 일본에서 큰 인기"라며 "한국 웹툰 동향을 파악하고 좋은 작품을 수급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김상묵 코트라 혁신성장본부장은 "웹툰은 세계 시장에서 드라마, 게임, 케이팝에 이은 대표적인 K 콘텐츠 중의 하나로 주목받고 있다"며 "보다 많은 우리 웹툰 콘텐츠가 성공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