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상당초 이전…교육부 중앙투자심사 3번째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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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교육청 학급 축소계획 마련해 다시 제출, 7월 심사
청주 상당초등학교 이전사업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에 세번째 도전한다.
충북도교육청은 오는 25일 제2회 충청북도 지방 교육재정투자심사위원회를 열어 상당초 이전을 골자로 하는 '동남2초(가칭) 설립계획'을 심의한다고 23일 밝혔다.
이 계획은 상당구 용암동의 상당초를 동남택지개발지구로 이전하고, 상당초는 교육문화복합시설로 전환하는 것이다.
도교육청 심사위원회는 이달 중 이 계획을 교육부에 제출, 오는 7월 열리는 중앙투자심사에 상정하기 위한 사전 절차다.
동남2초 설립계획은 중앙투자심사를 세 번째 받게 된다.
이번에 교육부의 심사를 통과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에 동남2초의 학급 규모를 49학급에서 45학급으로 줄였다.
지난달 열린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에서 학생 수급 상황을 다시 분석해 학급수를 조정하라고 이 사업에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충북도교육청은 이 학교 학군에 5천800여 가구가 입주, 1천472명가량의 초등학교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해 49학급 편성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중앙투자심사에서는 이 학군에 민간임대아파트가 2천여 가구에 달해 초등학교 수요가 예상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중앙투자심사에서 개교 시기 등을 둘러싼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애초 2024년 3월로 예정했던 개교 시기를 그해 9월로 늦췄다.
/연합뉴스
청주 상당초등학교 이전사업이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에 세번째 도전한다.

이 계획은 상당구 용암동의 상당초를 동남택지개발지구로 이전하고, 상당초는 교육문화복합시설로 전환하는 것이다.
도교육청 심사위원회는 이달 중 이 계획을 교육부에 제출, 오는 7월 열리는 중앙투자심사에 상정하기 위한 사전 절차다.
동남2초 설립계획은 중앙투자심사를 세 번째 받게 된다.
이번에 교육부의 심사를 통과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도교육청은 이번에 동남2초의 학급 규모를 49학급에서 45학급으로 줄였다.
지난달 열린 교육부의 중앙투자심사에서 학생 수급 상황을 다시 분석해 학급수를 조정하라고 이 사업에 제동을 걸었기 때문이다.
충북도교육청은 이 학교 학군에 5천800여 가구가 입주, 1천472명가량의 초등학교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판단해 49학급 편성계획을 세웠다.
그러나 중앙투자심사에서는 이 학군에 민간임대아파트가 2천여 가구에 달해 초등학교 수요가 예상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앞서 지난해 12월에도 중앙투자심사에서 개교 시기 등을 둘러싼 재검토 결정을 내렸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애초 2024년 3월로 예정했던 개교 시기를 그해 9월로 늦췄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