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엔 안보리 "이·팔 휴전 환영…철저히 준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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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력충돌 사태 후 처음…인도주의적 원조와 근본적 해법 촉구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안보리)는 22일(현지시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 정파 하마스의 휴전 합의를 환영하는 내용의 언론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안보리는 성명을 통해 "안보리 이사국들은 5월21일부터 시작하는 휴전 발표를 환영한다"며 "휴전 합의의 완전한 준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열흘 동안 200명이 넘는 민간인들의 목숨을 앗아간 이번 무력 충돌 과정에서 안보리가 성명을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스라엘과 가까운 미국이 그동안 성명 채택에 반대해왔다.
이날 성명에서 안보리는 휴전 협상을 중재한 이집트, 유엔, '중동 콰르텟'(Quartet:유엔·유럽연합·미국·러시아로 구성된 중동평화 중재 4자 협의체) 등의 역할을 인정하면서 "이번 폭력으로 목숨을 잃은 민간인들을 추모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특히 가자지구를 비롯해 팔레스타인 민간인 거주 지역에 인도주의적 원조를 즉각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국제사회에 유엔과 협력해 팔레스타인 재건을 도울 것을 호소했다.
안보리는 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라는 두 민주 국가가 안전하고 서로가 인정하는 국경을 맞대고 평화롭게 살아간다는 시각에 기초한 포괄적인 평화 달성의 중요성을 반복한다"며 항구적인 평화 해법 마련을 촉구했다.
/연합뉴스

안보리는 성명을 통해 "안보리 이사국들은 5월21일부터 시작하는 휴전 발표를 환영한다"며 "휴전 합의의 완전한 준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열흘 동안 200명이 넘는 민간인들의 목숨을 앗아간 이번 무력 충돌 과정에서 안보리가 성명을 채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스라엘과 가까운 미국이 그동안 성명 채택에 반대해왔다.
이날 성명에서 안보리는 휴전 협상을 중재한 이집트, 유엔, '중동 콰르텟'(Quartet:유엔·유럽연합·미국·러시아로 구성된 중동평화 중재 4자 협의체) 등의 역할을 인정하면서 "이번 폭력으로 목숨을 잃은 민간인들을 추모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특히 가자지구를 비롯해 팔레스타인 민간인 거주 지역에 인도주의적 원조를 즉각 제공할 필요가 있다"며 국제사회에 유엔과 협력해 팔레스타인 재건을 도울 것을 호소했다.
안보리는 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이라는 두 민주 국가가 안전하고 서로가 인정하는 국경을 맞대고 평화롭게 살아간다는 시각에 기초한 포괄적인 평화 달성의 중요성을 반복한다"며 항구적인 평화 해법 마련을 촉구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