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22일 온·오프라인 진행
대한의료인공지능학회 춘계 학술대회 개최
대한 의료인공지능학회(KoSAIM)는 21∼22일 라마다 서울 동대문에서 '2021 KoSAIM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온·오프라인을 통해 진행했으며 사전등록 인원은 500여 명, 세션당 참가자는 99명 이하로 제한했다.

학회는 14개 세션과 2개의 핸즈온 교육을 진행하며 국내 의료인공지능 분야를 선도하는 학계 및 산업계의 최신 연구 분야와 제품 상용화 사례를 공유했다.

첫날에는 루닛, 뷰노, JLK인스펙션, 코어라인 등의 산업적 비전과 활동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둘째 날에는 메디웨일, 뉴로젠, 두에이아이, 이마고웍스 등이 안과, 치매, 암, 치과 등 다양한 임상 영역에서의 의료인공지능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그중 치매 예측 인공지능을 개발한 뉴로젠의 홍동표 박사는 "뉴로아이(Neuro I)를 활용해 진단하면 치매 발병 5년 전에 80% 이상의 정확도로 예측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이러한 인공지능이 실용화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한 의료인공지능학회는 인공지능기술을 의료에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적용함으로써 건강과 삶의 질 향상에 이바지하고자 2018년 설립됐다.

학회장인 최병욱 연세대 교수는 "의료인공지능 산업이 꽃봉오리를 맺을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