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에 테슬라 기가 팩토리?…런던 간 머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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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영국 런던을 다녀갔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영국에 테슬라 공장이 건립되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영국 더타임스 등은 머스크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전용기 편으로 런던 루턴공항으로 들어와 이틀 뒤 런던을 떠났다고 20일 보도했다.
때마침 영국 투자청이 각 지역에 2.5㎢ 이상의 공장 후보지를 제출하라고 요청한 게 테슬라 공장 관련 조치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에도 영국 국제통상부가 테슬라 기가팩토리가 들어올 수 있는 부지를 찾는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같은 해 6월 머스크가 영국 내 부지를 물색하기 위해 방문했다는 소문도 돌았다.
하지만 테슬라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때문에 독일 베를린을 첫 유럽 공장 부지로 결정했다.
하지만 테슬라가 지난달 대관 업무와 로비를 담당할 공공 정책 영국 대표를 새로 뽑아 영국에 테슬라 공장이 들어설 수 있다는 관측이 돌고 있다. 이에 대해 국제통상부는 "진행 중인 투자 프로젝트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
영국 더타임스 등은 머스크가 지난 14일(현지시간) 전용기 편으로 런던 루턴공항으로 들어와 이틀 뒤 런던을 떠났다고 20일 보도했다.
때마침 영국 투자청이 각 지역에 2.5㎢ 이상의 공장 후보지를 제출하라고 요청한 게 테슬라 공장 관련 조치라는 분석이 나왔다. 지난해에도 영국 국제통상부가 테슬라 기가팩토리가 들어올 수 있는 부지를 찾는다는 소식이 보도됐다. 같은 해 6월 머스크가 영국 내 부지를 물색하기 위해 방문했다는 소문도 돌았다.
하지만 테슬라는 브렉시트(영국의 유럽연합 탈퇴) 때문에 독일 베를린을 첫 유럽 공장 부지로 결정했다.
하지만 테슬라가 지난달 대관 업무와 로비를 담당할 공공 정책 영국 대표를 새로 뽑아 영국에 테슬라 공장이 들어설 수 있다는 관측이 돌고 있다. 이에 대해 국제통상부는 "진행 중인 투자 프로젝트에 대해 언급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정인설 기자 surisur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