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 어린이집 개인별 발열 여부 실시간 관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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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드형 체온계 도입…37.5도 이상이면 자동 경보
강원 태백시가 어린이집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 감염 예방을 위해 밴드형 체온계를 도입한다.
어린이 개인별 발열 상태를 실시간 자동·검사할 수 있고, 37.5도 이상이면 진동으로 위험을 알리는 기능을 갖췄다.
원장 등 관리자는 어린이들의 체온 측정 결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집단 감염 예방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접촉식 온도계를 이용해 어린이들의 발열 검사를 해야 하는 보육교사들의 업무 부담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현재 태백지역 어린이집 보육교사 한 사람 평균 어린이 10명의 발열 검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이집에서 발열검사는 어린이집 차량 탑승 전, 어린이집 등원 전, 낮잠 시간 이후 등 하루 3번 이뤄진다.
태백시는 총사업비 5천만원을 들여 우선 어린이집의 만 3∼6세 어린이와 보육교사 그리고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밴드형 체온계를 배부할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20일 "어린이집에 밴드형 체온계 도입은 전국 최초이다"며 "방역 취약지대이자 공동시설인 어린이집에 대한 선제 대응 등 코로나19 안전지대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어린이 개인별 발열 상태를 실시간 자동·검사할 수 있고, 37.5도 이상이면 진동으로 위험을 알리는 기능을 갖췄다.
원장 등 관리자는 어린이들의 체온 측정 결과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어 집단 감염 예방에 한몫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접촉식 온도계를 이용해 어린이들의 발열 검사를 해야 하는 보육교사들의 업무 부담도 대폭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현재 태백지역 어린이집 보육교사 한 사람 평균 어린이 10명의 발열 검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어린이집에서 발열검사는 어린이집 차량 탑승 전, 어린이집 등원 전, 낮잠 시간 이후 등 하루 3번 이뤄진다.
태백시는 총사업비 5천만원을 들여 우선 어린이집의 만 3∼6세 어린이와 보육교사 그리고 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에게 밴드형 체온계를 배부할 계획이다.
태백시 관계자는 20일 "어린이집에 밴드형 체온계 도입은 전국 최초이다"며 "방역 취약지대이자 공동시설인 어린이집에 대한 선제 대응 등 코로나19 안전지대를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