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서귀포 해상에서 고령 해녀가 숨진 채 발견됐다.

해산물 채취 바다 나섰던 고령 해녀 숨진 채 발견
19일 제주도소방안전본부에 따르면 18일 오전 9시 5분께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항 앞바다에서 어선이 움직임 없이 물 위에 떠 있는 해녀 A씨(77)를 발견했다.

A씨는 어선 선원들에 의해 구조돼 119 구급대를 통해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해경은 A씨가 바다에서 해산물 채취 작업 중 숨진 것으로 보고 사망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