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토벤` 주인공 찰스 그로딘, 골수암 투병 중 별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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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NBC방송 등은 골수암 투병 중이던 그로딘이 이날 코네티컷주 윌턴에 있는 자택에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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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에 전념하기 위해 마이애미대를 중퇴한 그는 낮에는 연기학원에 다니고 밤에는 택시 기사, 집배원 등으로 일하면서 생활비를 마련했다.
그로딘은 1954년 `해저 2만리`로 스크린에 데뷔했으며 `킹콩`(1976), `외로운 사내`(1984), `이슈타르`(1987), `베토벤`(1992) 시리즈 등에서 주연과 조연을 가리지 않고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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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로딘은 스크린뿐 아니라 극장에서도 활약을 이어나갔다.
그는 1975년 로맨틱 코미디 연극 `같은 시간, 내년에`를 통해 무려 7개월간 무대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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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외로운 사내에 함께 출연했던 스티브 마틴은 그로딘을 "지금껏 만난 가장 재미있는 사람"으로 기억한다고 말한 바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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