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읽고 도장 찍고' 부산지역 책공간 스탬프 투어
올해 대한민국 독서대전을 여는 부산 북구에서 지역 책방, 서점을 탐방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북구는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 프로그램의 하나로 지역 서점과 책방을 방문하는 체험 행사 '책공간 스탬프 투어'를 9월까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투어는 책공간으로 선정된 지역 서점, 책방 등 40개소에서 운영된다.

시민들은 공공도서관, 책공간 등에 비치된 지도를 이용해 깜짝 미션을 수행하면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7개 이상 스탬프를 찍은 참가자는 9월 3일 2021 대한민국 독서대전 본 행사가 열리는 부산 솔로몬로파크에서 소정의 선물을 받을 수 있다.

북구 관계자는 "책공간에서 구입한 도서 영수증에 스탬프를 찍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린 뒤 설문조사에 참여하면 도서 문화상품권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되고 있다"며 "기초지자체 중 북구가 최초로 '책의 도시'로 선정된 만큼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