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 짙은 안개…인천∼백령도 항로 여객선 운항 차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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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 운항관리센터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40분 현재 인천 앞바다와 먼바다의 가시거리는 100m 안팎에 불과하다.
이에 따라 인천∼백령도를 왕복하는 2개 항로의 여객선 3척이 운항 대기 중인 상태다.
인천∼연평도와 인천∼덕적도 등 나머지 11개 항로의 여객선 14척은 정상 운항할 예정이다.
인천항 운항관리센터 관계자는 "현재 백령도 인근 해상은 앞이 거의 보이지 않는 상태"라며 "안개가 걷히면 여객선 운항을 재개할 수도 있으니 이용객들은 선사에 먼저 문의한 뒤 선착장에 나와달라"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