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5천500만원 중반 회복…코인 반등세
18일 오후 국내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화폐들이 반등하고 있다.

가상화폐 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25분 현재 1비트코인은 5천551만3천원이다.

업비트에서 비트코인은 이 시각 5천564만5천에 거래 중이다.

이들 거래소에서 비트코인은 새벽까지만 해도 5천200만원대까지 내렸으나 오전 중 5천600만원대로 올랐다.

시가총액 2위 가상화폐인 이더리움도 업비트와 빗썸에서 각각 433만5천원, 434만1천원으로 430만원대를 회복했다.

최근 전기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의 한 마디에 출렁인 도지코인은 업비트(611원), 빗썸(611.0원), 코인원(610.9원) 등 거래소에서 611원 안팎의 가격에 거래되고 있다.

이들을 포함한 가상화폐들이 대체로 최근 하락세를 딛고 반등하고 있다.

이 시각 업비트 원화 시장에 상장한 코인 117개 가운데 1개를 제외한 모두가 오전 9시 가격 대비 상승 중이다.

가상화폐는 주식과 달리 거래소 단위로 거래 가격이 매겨지기 때문에 같은 종류의 가상화폐라도 거래소에 따라 가격에 다소 차이가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