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생산·가격 안정세 지속…지난주 1억647만개 생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마스크 생산과 가격은 안정세를 유지했다.

18일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에 따르면 5월 둘째 주(10∼16일) 의약외품 마스크의 총생산량은 1억 647만 개로 원활히 공급되고 있다.

종류별로 보면 보건용 마스크가 7천878만 개, 수술용이 316만 개, 비말차단용이 2천453만 개였다.

통계청 조사 결과 이 기간 보건용(KF94) 마스크의 온라인 판매가격은 장당 588원으로, 직전 주의 576원보다 다소 올랐다.

오프라인 판매 가격은 직전 주의 1천276원에서 소폭 내린 1천268원이었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온라인 423원, 오프라인 661원으로, 각각 지난주 456원과 665원보다 내렸다.

마스크 제조업체는 16일 기준 1천557곳으로, 지난해 1월(137곳) 이후 계속 늘고 있다.

식약처는 마스크 품목 허가를 위해 보건용 1천78건, 수술용 49건, 비말차단용 377건의 심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