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외국인 일용근로자 2명 코로나19 확진…산발 집단감염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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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과 이날 각 7명이 확진됐다.
지역별로는 군산 5명, 정읍 4명, 김제 3명, 전주·진안 각 1명이다.
충남 서천군 건설 현장에서 일하던 외국인 2명은 일용근무자 코로나19 의무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국적은 각각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이다.
군산 확진자로 분류된 이들은 지난 5∼8일 경남 거제도 이슬람센터를, 13일에는 군산 이슬람센터를 찾은 것으로 확인됐다.
보건당국은 13일 군산 이슬람센터 방문자 260여명을 상대로 전수검사 중이며 이 과정에서 우즈베키스탄인 1명이 감염된 사실을 발견했다.
군산 확진자 2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다.
정읍에서는 가족 간 만남으로 4명이 추가 확진됐다.
관련 누적 확진자는 12명이고 이 가운데 7명이 고교생이다.
김제 확진자 2명은 전주 지인 간 모임을 통해 n차 감염됐다.
이로써 도내 누적 확진자는 2천127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