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유치원생·초등생 코로나19 확진 잇따라
대전에서 유치원생과 초등생이 가족 간 확산을 통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걸리는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18일 대전시에 따르면 대학교수(대전 1909번)와 그의 유치원생(대전 1913번)·초등생(대전 1918번) 자녀가 전날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교수의 부모(대전 1910·1911번)와 아내(대전 1912번)도 확진됐는데, 아내는 어린이집 교사이다.

지난 11일 확진된 40대(대전 1852번)가 교사로 근무하는 유성구 어린이집 원생 1명(대전 1920번)도 자가 격리 중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기존 확진자(대전 1796번)를 접촉한 40대(대전 1850번)의 미취학 자녀(대전 1851번), 집단 감염이 발생한 대덕구 중리동 소규모 교회 교인(대전 1942번)의 조카(대전 1848번)도 지난 12일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유치원·어린이집 원생과 초등학교 학생·교직원 등을 검사 중이다.

한편 17일 대전에서는 모두 12명이 신규 확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