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형준 "광주의 고통 치유하고 성숙한 민주주의로 승화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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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시장은 이날 발표한 메시지에서 이같이 말하며 "오월 광주는 현대사에서 아프고도 자랑스러운 역사"라며 "수많은 희생 속에 독재에 맞선 광주 시민의 정의로운 외침이 있어 오늘의 대한민국이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광주 시민이 외친 자유, 민주, 정의는 사회 곳곳에서 우리 역사와 함께 살아 숨 쉬고 있다"며 "국민은 부당한 권력 앞에 무릎 꿇지 않았고 일상에서 인권과 정의가 살아있기를 원하는 마음이 모여 역사의 물줄기를 만들어냈다"고 말했다.
박 시장은 "부마항쟁의 숭고한 역사를 가진 부산이기에 5월이면 광주의 정신이 가슴 절절히 와닿는다"며 "광주의 정신을 이어받아 정의롭고 자유로운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