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수정 삼영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
황수정 삼영 대표이사(사진 왼쪽)와 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
슈퍼레이스가 패션 기업 삼영과 공식 의류 후원 계약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삼영은 올 시즌부터 슈퍼레이스에 공식 의류 등을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캐주얼 브랜드 '엔오티'를 보유한 삼영은 앞서 제일제당 레이싱 팀에 후원사로 참여하면서 레이싱과 인연을 맺었다. 하지만 레이싱을 총괄하는 슈퍼레이스와 후원 계약을 맺은 건 이번이 처음이다.

김동빈 슈퍼레이스 대표는 "슈퍼레이스에 보여준 스폰서의 애정에 보답하기 위해 더 즐겁고 신나는 대회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황수정 삼영 대표는 "상호 협력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삼영의 비전을 전달할 것"이라고 전했다.

2021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 챔피언십은 오는 16일 경기 용인시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열리는 1라운드 시즌을 시작한다. 인제스피디움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KIC) 등을 오가며 총 8라운드를 치를 계획이다.

조희찬 기자 etwood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