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물기 개조 부문 양산 매출이 본격 시현됨에 따라 본사 별도 기준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7.37% 성장한 47억원을 기록했다. 최근 화물기 수요증가가 추가적으로 실적에 반영될 것으로 기대했다. 또 회복세에 접어든 민수 항공기 부문 매출도 개선될 경우 더욱 가파른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회사 측은 예상했다.
실적 성장은 2분기 이후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했다. 화물기 개조사업의 본격적인 출하가 1분기 마지막달인 3월부터 이뤄졌다. 또 폭발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미국 발사체 시장에서 인수·합병(M&A)을 추진 중인 만큼 큰 폭의 성장을 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
또 최근 주목받고 있는 미국 발사체 사업을 진행하는 미국 자회사인 Kencoa USA는 록히드마틴과 보잉의 1차 벤더다. 최근 3년내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달성했다. 미 방산 사업 확대 및 발사체 시장의 성장에 힘입어 이익폭이 커진 것으로 풀이된다.
이민규 켄코아 대표는 “항공제조업의 어려운 업황 속에서 1분기 영업이익 시현을 매우 의미 있게 생각한다"며 "올해는 우주 발사체 사업, 미국방산사업, 항공정비(MRO)까지 다양한 사업영역에서 최고의 성장을 달성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류은혁 한경닷컴 기자 ehryu@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