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1차접종 4천408명 늘어 총 371만1천23명…인구대비 7.2%(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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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Z 백신 203만6천649명, 화이자 백신 167만4천374명 접종
74만7천707명은 2차 접종까지 마쳐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을 접종한 사람의 규모가 하루 4천여 명에 그쳤다.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신규 1차 접종자가 전날 1일간 총 4천408명이라고 13일 밝혔다.
직전일인 이달 11일 6천29명보다 1천500명 이상 줄어든 인원으로, 하루 20만명 이상씩 백신을 맞았던 지난주에 비해 접종 규모가 상당히 줄어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아스트라제네카(AZ), 화이자 등 2분기에 들어오는 백신 물량이 순차적으로 공급되면서 일시적인 백신 수급 불균형이 발생한 데 따라 1차 접종 속도가 느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371만1천23명으로, 국민 전체(5천134만9천116명) 대비 약 7.2% 수준이다.
누적 1차 접종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203만6천649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167만4천374명이다.
두 차례 접종까지 모두 마친 2차 접종자는 8만2천890명 늘어나 누적 74만7천707명이 됐다.
전체 인구 대비 약 1.5%에 해당한다.
국내 1·2차 접종 건수 전체를 합산 반영한 누계 접종자(건수)는 445만8천730명이다.
백신별 접종 현황을 보면 아스트라제네카는 접종 대상자(263만9천115명) 가운데 1차 접종을 끝낸 사람은 203명6천649명으로, 접종률이 77.2%에 달했다.
화이자 백신은 대상자 372만8천685명 중 44.9%(167만4천374명)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까지 마친 비율은 화이자 백신이 20.0%(누적 74만6천273명)이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0.1%(1천434명)이다.
접종기관별로는 요양병원·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취약시설 등을 포함한 보건소 및 자체 접종의 1차 접종률이 82.1%로 가장 높았다.
이에 비해 7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센터의 접종률은 44.9%에 그쳤다.
접종률은 대상군 별로 차이를 보였다.
지난달 1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한 75세 이상 어르신의 1차 접종률은 42.0%다.
같은 날 접종을 시작한 노인시설 입소자·종사자의 접종률은 85.5%로 더 높았다.
이들 중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의 비율은 각각 16.9%, 56.0%다.
2분기에 접종을 시작한 장애인·노인·보훈 돌봄 종사자와 항공 승무원의 접종률은 72.2%로 나타났다.
경찰·해양경찰·소방 등 사회 필수 인력의 접종률은 81.8%였고, 만성 신장질환자의 접종률은 47.8%로 다소 낮았다.
접종 대상자가 예약한 당일 나오지 않아 남게 된 물량을 활용한 예비명단 접종자 등 기타 대상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누적 6만3천98명에 달해 신청자(6만6천709명)의 94.6%가 백신을 맞았다.
현재 국내에서는 아스트라제네카, 화이자 백신 두 종류로 예방접종이 순차적으로 이뤄지고 있다.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이 필요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권고돼 이달 중에 2차 접종이 상당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7일부터는 65∼74세 고령층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다음 달 7일부터 60∼64세 고령층,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30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교사에 대한 접종도 이뤄진다.
한편 지난 6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 70∼74세의 예약률은 이날 0시 기준 51.7%로 집계됐다.
지난 10일부터 예약을 시작한 65∼69세의 예약률은 38.4%다.
이날부터 60∼64세의 접종 예약도 접수가 시작됐다.
/연합뉴스
74만7천707명은 2차 접종까지 마쳐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추진단)은 신규 1차 접종자가 전날 1일간 총 4천408명이라고 13일 밝혔다.
직전일인 이달 11일 6천29명보다 1천500명 이상 줄어든 인원으로, 하루 20만명 이상씩 백신을 맞았던 지난주에 비해 접종 규모가 상당히 줄어든 상황이 이어지고 있다.
이는 아스트라제네카(AZ), 화이자 등 2분기에 들어오는 백신 물량이 순차적으로 공급되면서 일시적인 백신 수급 불균형이 발생한 데 따라 1차 접종 속도가 느려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추진단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누적 1차 접종자는 총 371만1천23명으로, 국민 전체(5천134만9천116명) 대비 약 7.2% 수준이다.
누적 1차 접종자 가운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자는 203만6천649명, 화이자 백신 접종자는 167만4천374명이다.
두 차례 접종까지 모두 마친 2차 접종자는 8만2천890명 늘어나 누적 74만7천707명이 됐다.
전체 인구 대비 약 1.5%에 해당한다.
국내 1·2차 접종 건수 전체를 합산 반영한 누계 접종자(건수)는 445만8천730명이다.

화이자 백신은 대상자 372만8천685명 중 44.9%(167만4천374명)가 1차 접종을 마쳤다.
2차 접종까지 마친 비율은 화이자 백신이 20.0%(누적 74만6천273명)이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0.1%(1천434명)이다.
접종기관별로는 요양병원·시설, 병원급 이상 의료기관, 취약시설 등을 포함한 보건소 및 자체 접종의 1차 접종률이 82.1%로 가장 높았다.
이에 비해 7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한 예방접종센터의 접종률은 44.9%에 그쳤다.
접종률은 대상군 별로 차이를 보였다.
지난달 1일부터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을 접종하기 시작한 75세 이상 어르신의 1차 접종률은 42.0%다.
같은 날 접종을 시작한 노인시설 입소자·종사자의 접종률은 85.5%로 더 높았다.
이들 중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사람의 비율은 각각 16.9%, 56.0%다.
2분기에 접종을 시작한 장애인·노인·보훈 돌봄 종사자와 항공 승무원의 접종률은 72.2%로 나타났다.
경찰·해양경찰·소방 등 사회 필수 인력의 접종률은 81.8%였고, 만성 신장질환자의 접종률은 47.8%로 다소 낮았다.
접종 대상자가 예약한 당일 나오지 않아 남게 된 물량을 활용한 예비명단 접종자 등 기타 대상자는 이날 0시 기준으로 누적 6만3천98명에 달해 신청자(6만6천709명)의 94.6%가 백신을 맞았다.

두 백신 모두 2차례 접종이 필요하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1∼12주, 화이자 백신은 3주 간격으로 2차 접종이 권고돼 이달 중에 2차 접종이 상당수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오는 27일부터는 65∼74세 고령층을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시작된다.
다음 달 7일부터 60∼64세 고령층, 만성 중증 호흡기질환자, 30세 이상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 저학년(1∼2학년) 교사에 대한 접종도 이뤄진다.
한편 지난 6일부터 사전 예약을 시작한 70∼74세의 예약률은 이날 0시 기준 51.7%로 집계됐다.
지난 10일부터 예약을 시작한 65∼69세의 예약률은 38.4%다.
이날부터 60∼64세의 접종 예약도 접수가 시작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