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혼모 복지시설 '두리홈' 추남숙 전 원장에 국민훈장 목련장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여가부, 내일 가족정책 정부포상 수여식…훈·포장과 표창 85점 수여
여성가족부는 가정의 달을 맞아 14일 오후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2021년 가족정책 유공 정부포상 수여식'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미혼모자 복지시설인 '구세군 두리홈' 원장을 맡아 13년 동안 미혼모가 자녀를 직접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온 추남숙 전 원장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는다.
추 전 원장의 노력 덕분에 100% 입양만 이뤄졌던 두리홈에서는 현재 미혼모가 자녀를 직접 양육하는 비율이 90%에 이르게 됐다고 여가부는 전했다.
추 전 원장은 1989년부터 여성 상담소, 성매매 시설, 가정폭력 쉼터, 한부모 시설 등에서 소외된 여성들과 함께하며 이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다양한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여가부는 아울러 건강가정기본계획 연구 등으로 26년간 가족분야 정책 개발에 기여한 송혜림 울산대 교수에게 근정포장을 수여하는 등 훈·포장과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 모두 15점을 수여한다.
이 밖에 개인 56명과 14개 단체에는 여가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여가부는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었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기념식 없이 정부포상 수여식만 간소하게 진행한다.
/연합뉴스

미혼모자 복지시설인 '구세군 두리홈' 원장을 맡아 13년 동안 미혼모가 자녀를 직접 키울 수 있는 기반을 만들어 온 추남숙 전 원장이 국민훈장 목련장을 받는다.
추 전 원장의 노력 덕분에 100% 입양만 이뤄졌던 두리홈에서는 현재 미혼모가 자녀를 직접 양육하는 비율이 90%에 이르게 됐다고 여가부는 전했다.
추 전 원장은 1989년부터 여성 상담소, 성매매 시설, 가정폭력 쉼터, 한부모 시설 등에서 소외된 여성들과 함께하며 이들의 권익을 보호하고 다양한 복지 증진에 기여한 공로도 인정받았다.
여가부는 아울러 건강가정기본계획 연구 등으로 26년간 가족분야 정책 개발에 기여한 송혜림 울산대 교수에게 근정포장을 수여하는 등 훈·포장과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 모두 15점을 수여한다.
이 밖에 개인 56명과 14개 단체에는 여가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여가부는 매년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었지만, 올해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별도의 기념식 없이 정부포상 수여식만 간소하게 진행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