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인돌봄시설서 백신 접종 이용자 등 7명 집단감염
서울시는 관악구 소재 노인 돌봄시설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해 총 7명이 확진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시설에서는 이용자 등 4명이 지난 11일 처음 양성 판정을 받았고 12일 3명이 추가됐다.

시는 "해당 시설 어르신은 백신 접종 대상자였고, 4월 말과 5월에 걸쳐서 예방접종센터에서 화이자 백신으로 접종을 진행했다"고 설명했다.

확진자 7명 중 2차 접종까지 마친 인원은 3명이었다.

다만 셋 모두 2차 접종 이후 확진일까지 기간이 일주일을 넘지는 않았다고 시는 전했다.

동대문구 소재 의류제작 업체와 관련해서는 종사자의 가족한테서 시작된 감염이 확산하면서 총 1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시는 "종사자는 증상이 나타나면 출근하지 말고 즉시 검사받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