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9개 학교 2천460명 검사받아

서울 학교 이동형 PCR 검사서 추가 확진 없어…현재까지 1명
서울 지역 학교에서 시행 중인 이동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전자증폭(PCR) 검사에서 추가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았다.

서울시교육청은 12일 이동형 PCR 검사가 시행된 3개 중고교에서 총 720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이들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전날 학교별 피검사자 수는 관악구의 한 중학교에서 462명(학생 399명, 교직원 63명), 관악구 소재 고등학교에서 150명(학생 125명, 교직원 25명), 강동구 고등학교에서 108명(학생 86명, 교직원 22명)이다.

앞서 지난 10일에는 이동형 PCR 검사가 이뤄진 노원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 확진자가 1명 발생했다.

지난 3일부터 전날까지 서울 내 총 9개 학교에서 이동형 PCR 검사가 이뤄졌으며 현재까지 2천460명이 검사를 받았다.

서울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를 조기에 찾아내고자 PCR 검사를 위한 이동형 검체 체취팀이 학교를 순회하며 희망하는 교직원과 학생을 대상으로 검사를 하는 시범 사업이 이뤄지고 있다.

교육청은 시범 운영 기간 학교 총 10곳을 순회하며 검사하며 운영 결과를 토대로 서울 전 지역으로 검사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