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통화했다면서 머지않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충돌이 진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백악관에서 취재진에게 네타냐후 총리와의 통화 사실을 전하면서 "나의 기대와 희망은 머지않아 진정될 것이라는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하지만 이스라엘은 자신을 방어할 권리를 갖고 있다"고 덧붙였다.

바이든 대통령의 발언으로 악화일로 상태인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력충돌 사태가 진정 국면에 들어설지 주목된다.

사흘간 이어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의 무력충돌로 사망자만 60명이 넘었으며 일각에서는 전면전으로 번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내놓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