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U+ 1분기 영업익 2천756억원…역대 최대 분기 실적(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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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신3사 일제히 '어닝 서프라이즈'…LGU+만 설비투자 늘어
LG유플러스가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내며 통신 3사가 모두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했다.
LG유플러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 3조4천168억원, 영업이익 2천75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는 앞서 증권가에서 예측한 영업이익 컨센서스(2천400억원대)를 10% 이상 뛰어넘는 수치로, 영업이익 기준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 4.0%, 영업이익은 25.4% 증가했다.
앞서 전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한 SK텔레콤, KT도 영업이익 각 3천888억원, 4천442억원을 내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바 있다.
3사가 모두 호실적을 내면서 1분기 합산 영업이익도 14분기 만에 1조원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도 앞선 두 통신사와 마찬가지로 5G 가입자 확대로 인한 무선 사업 호조, IPTV·초고속인터넷 등 스마트홈 사업부문의 견조한 성장이 좋은 실적을 이끌었다.
1분기 무선사업 매출은 가입자 순증과 5G 보급 확대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늘어난 1조 4천97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1분기 순증 가입자는 32만9천여 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25.1% 늘었다.
5G 가입자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9.2% 증가하면서, 누적 가입자는 333만5천여 명으로 늘어났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초 출시된 'U+투게더'와 '중저가 5G 요금제' 등 차별화된 상품이 가입자 증가를 견인한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MVNO(알뜰폰) 가입자 증가세도 이어졌다.
1분기 MVNO 가입자는 작년 대비 80.8% 늘어난 215만4천여 명이었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을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 부문 실적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스마트홈 사업 부문 매출은 5천3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8.8% 늘었다.
이중 IPTV 매출은 3천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늘었다.
IPTV 가입자는 작년 동기보다 10.4% 증가해 누적 가입자 507만6천여 명을 달성했다.
초고속인터넷 수익은 2천2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늘었고, 가입자는 459만 명으로 5.5% 늘었다.
기가인터넷 가입자 비중은 66.4%로 전년 동기 대비 8.1%포인트 증가했다.
B2B 사업인 기업인프라 부문 수익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기업인프라 부문 매출은 3천4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IDC 사업 매출은 56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4% 늘었고, 기업인터넷 등 기업회선 매출은 1천8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늘었다.
LG유플러스는 신규 IDC 구축을 통해 관련 분야 매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1분기 설비투자액(CAPEX)은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LG유플러스만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작년 1분기에 비해 1.4% 늘어난 3천800억원을 설비투자에 썼다.
특히 무선 네트워크에는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1천734억원을 투자했다.
전날 SKT는 1분기 설비투자액이 3천66억원에서 1천650억원으로, KT는 4천69억원에서 2천849억원으로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연내 5G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건물 안에서도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빌딩 투자도 지속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항만, 스마트시티, 스마트산단 등 B2B와 B2G 신사업 분야에서도 수요를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이혁주 부사장은 "LG유플러스는 컨슈머사업과 기업인프라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는 한편, 미래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에서도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LG유플러스는 연결재무제표 기준으로 올해 1분기 매출 3조4천168억원, 영업이익 2천756억원을 기록했다고 12일 발표했다.
이는 앞서 증권가에서 예측한 영업이익 컨센서스(2천400억원대)를 10% 이상 뛰어넘는 수치로, 영업이익 기준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이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 4.0%, 영업이익은 25.4% 증가했다.
앞서 전날 1분기 실적을 발표한 SK텔레콤, KT도 영업이익 각 3천888억원, 4천442억원을 내며 어닝 서프라이즈를 기록한 바 있다.
3사가 모두 호실적을 내면서 1분기 합산 영업이익도 14분기 만에 1조원을 달성했다.
LG유플러스도 앞선 두 통신사와 마찬가지로 5G 가입자 확대로 인한 무선 사업 호조, IPTV·초고속인터넷 등 스마트홈 사업부문의 견조한 성장이 좋은 실적을 이끌었다.
1분기 무선사업 매출은 가입자 순증과 5G 보급 확대 등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6.1% 늘어난 1조 4천971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1분기 순증 가입자는 32만9천여 명으로, 작년 동기 대비 25.1% 늘었다.
5G 가입자가 작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9.2% 증가하면서, 누적 가입자는 333만5천여 명으로 늘어났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초 출시된 'U+투게더'와 '중저가 5G 요금제' 등 차별화된 상품이 가입자 증가를 견인한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MVNO(알뜰폰) 가입자 증가세도 이어졌다.
1분기 MVNO 가입자는 작년 대비 80.8% 늘어난 215만4천여 명이었다.
IPTV와 초고속인터넷을 포함한 스마트홈 사업 부문 실적도 성장세를 이어갔다.
스마트홈 사업 부문 매출은 5천300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8.8% 늘었다.
이중 IPTV 매출은 3천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0% 늘었다.
IPTV 가입자는 작년 동기보다 10.4% 증가해 누적 가입자 507만6천여 명을 달성했다.
초고속인터넷 수익은 2천29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2% 늘었고, 가입자는 459만 명으로 5.5% 늘었다.
기가인터넷 가입자 비중은 66.4%로 전년 동기 대비 8.1%포인트 증가했다.
B2B 사업인 기업인프라 부문 수익 역시 꾸준한 성장세를 보였다.
기업인프라 부문 매출은 3천4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 증가했다.
IDC 사업 매출은 562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8.4% 늘었고, 기업인터넷 등 기업회선 매출은 1천86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늘었다.
LG유플러스는 신규 IDC 구축을 통해 관련 분야 매출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1분기 설비투자액(CAPEX)은 통신 3사 중 유일하게 LG유플러스만 증가했다.
LG유플러스는 작년 1분기에 비해 1.4% 늘어난 3천800억원을 설비투자에 썼다.
특히 무선 네트워크에는 전년 동기 대비 10.8% 증가한 1천734억원을 투자했다.
전날 SKT는 1분기 설비투자액이 3천66억원에서 1천650억원으로, KT는 4천69억원에서 2천849억원으로 감소했다고 밝힌 바 있다.
LG유플러스는 연내 5G 커버리지 확대를 위한 투자를 확대하고, 건물 안에서도 5G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인빌딩 투자도 지속할 계획이다.
또 스마트항만, 스마트시티, 스마트산단 등 B2B와 B2G 신사업 분야에서도 수요를 확대할 계획이다.
LG유플러스 최고재무책임자(CFO) 이혁주 부사장은 "LG유플러스는 컨슈머사업과 기업인프라사업의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하는 한편, 미래성장이 기대되는 분야에서도 새로운 사업기회 발굴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