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탄난로 피운 채 자던 노모와 아들 의식 잃은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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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자는 "아침에 할머니 집에 전화했는데 받지 않아 찾아갔더니 두 분이 쓰러져 계셨다"고 119에 신고했다.
모자는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거실에 연탄난로를 피워놓은 채 잠을 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밀폐된 집 안에 난로를 피웠다가 일산화탄소에 중독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