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어린이집 교사·원생 노로바이러스 집단 감염 '주의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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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일반 가정→어린이집 바이러스 전파 가능성 커"
최근 인천의 어린이집 교사와 원생들의 노로바이러스 집단 감염 사례가 잇따라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11일 인천시 남동구에 따르면 지난 3일 인천시 남동구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 3명과 원생 12명 등 총 15명이 설사 등 노로바이러스 의심 증상을 보였다.
해당 어린이집 교사와 원생 등 22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진행한 결과 12명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6일 남동구의 다른 어린이집에서도 교사 1명과 원생 18명 등 19명이 구토와 설사 증상을 보였다.
이 어린이집에서는 역학조사 결과 모두 20명에게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다만 각 어린이집의 보존식과 음용수, 조리도구 등에 대한 위생 점검에서는 바이러스 검체가 발견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일반 가정에서 어린이집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확한 감염 경로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관내 어린이집에 공문을 보내 노로바이러스 예방법과 대응 요령 등을 전달했다"며 "일반 가정에서도 자녀들이 노로바이러스 의심 증상을 보일 경우 등원을 자제하고 즉시 병원을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일반적으로 24∼48시간 뒤부터 구토·복통·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후, 음식 조리 전, 식사 전후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연합뉴스

11일 인천시 남동구에 따르면 지난 3일 인천시 남동구 한 어린이집에서 교사 3명과 원생 12명 등 총 15명이 설사 등 노로바이러스 의심 증상을 보였다.
해당 어린이집 교사와 원생 등 22명에 대한 검체 검사를 진행한 결과 12명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6일 남동구의 다른 어린이집에서도 교사 1명과 원생 18명 등 19명이 구토와 설사 증상을 보였다.
이 어린이집에서는 역학조사 결과 모두 20명에게서 노로바이러스가 검출됐다.
다만 각 어린이집의 보존식과 음용수, 조리도구 등에 대한 위생 점검에서는 바이러스 검체가 발견되지 않았다.
보건당국은 일반 가정에서 어린이집으로 바이러스가 전파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정확한 감염 경로를 추가로 조사할 예정이다.
남동구 관계자는 "관내 어린이집에 공문을 보내 노로바이러스 예방법과 대응 요령 등을 전달했다"며 "일반 가정에서도 자녀들이 노로바이러스 의심 증상을 보일 경우 등원을 자제하고 즉시 병원을 방문해달라"고 당부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일반적으로 24∼48시간 뒤부터 구토·복통·설사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감염 예방을 위해서는 외출 후, 음식 조리 전, 식사 전후 비누를 사용해 30초 이상 손을 깨끗이 씻어야 한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