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영국·이스라엘 여행경보 한단계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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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4단계→3단계, 이스라엘 3단계→2단계
미국 국무부가 10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완화된 영국과 이스라엘에 대해 여행 경보를 한단계씩 완화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국무부는 영국에 대해서는 '여행 재고'를 의미하는 '3단계', 이스라엘에 대해서는 '강화된 주의'를 뜻하는 2단계로 단계를 각각 낮췄다.
이스라엘의 경우 국무부가 지난달 26일 여행경보를 4단계에서 3단계로 낮춘 데 이어 2주만에 다시 한단계 더 완화한 것이다.
미국민에 대한 국무부의 여행 경보는 일반적 사전주의(1단계), 강화된 주의(2단계), 여행 재고(3단계), 여행 금지(4단계) 등 4단계로 나뉜다.
국무부는 지난달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등급에 맞춰 약 120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단계인 4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미 국무부가 자국민의 여행을 금지하는 국가는 총 150개국으로 늘어났다.
각국의 여행 금지 조치가 계속 이어지면서 항공업계의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최근 미 상공회의소 등 미국과 유럽의 여행·항공 업계 연합은 미국과 영국 간 항공편 운항을 전면 재개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대서양 횡단 비행을 재개한다면 경제뿐 아니라 사랑하는 이들과 1년 넘게 떨어져 지낸 사람들에게도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유럽 대부분의 국가는 여전히 미국으로부터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으며 영국은 미국인 입국은 허용하되 입국시 10일간 격리와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고 있다.
/연합뉴스

국무부는 영국에 대해서는 '여행 재고'를 의미하는 '3단계', 이스라엘에 대해서는 '강화된 주의'를 뜻하는 2단계로 단계를 각각 낮췄다.
이스라엘의 경우 국무부가 지난달 26일 여행경보를 4단계에서 3단계로 낮춘 데 이어 2주만에 다시 한단계 더 완화한 것이다.
미국민에 대한 국무부의 여행 경보는 일반적 사전주의(1단계), 강화된 주의(2단계), 여행 재고(3단계), 여행 금지(4단계) 등 4단계로 나뉜다.
국무부는 지난달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등급에 맞춰 약 120개국에 대한 여행경보를 최고 단계인 4단계로 상향 조정했다.
이에 따라 미 국무부가 자국민의 여행을 금지하는 국가는 총 150개국으로 늘어났다.
각국의 여행 금지 조치가 계속 이어지면서 항공업계의 피해가 극심한 가운데 최근 미 상공회의소 등 미국과 유럽의 여행·항공 업계 연합은 미국과 영국 간 항공편 운항을 전면 재개할 것을 촉구하는 서한을 발표하기도 했다.
이들은 서한에서 "대서양 횡단 비행을 재개한다면 경제뿐 아니라 사랑하는 이들과 1년 넘게 떨어져 지낸 사람들에게도 상당히 긍정적인 영향을 주게 될 것"이라고 호소했다.
유럽 대부분의 국가는 여전히 미국으로부터의 입국을 금지하고 있으며 영국은 미국인 입국은 허용하되 입국시 10일간 격리와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