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서 방화추정 불…60대 사망·누나는 중상(종합)
전북 정읍시의 한 단독주택에서 방화로 추정되는 불이 나 60대 남성이 숨지고 누나는 중상을 입었다.

10일 오후 10시 12분께 정읍시 부전동 단독주택 2층에서 불이 나 A(63)씨가 숨지고, A씨의 누나(77)가 전신 2도의 중상을 입었다.

불은 주택 122㎡ 중 39㎡를 태워 1천600여만원(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낸 뒤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A씨는 주택 1층에 살고 누나는 2층에서 거주해왔다.

경찰은 "동생이 불을 질렀다"는 누나의 진술을 토대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