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춘천·철원서 산불 잇따라…헬기 4대 진화 중
11일 오후 5시 22분께 강원 춘천시 북산면 청평리에서 산불이 나 산림당국이 진화 중이다.

산림당국은 진화 헬기 3대와 전문진화대원 등 인력 35명을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인근 농막에서 불이 붙어 산림으로 번졌으며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산불 현장에는 초속 2.9m의 바람이 불고 있다.

앞서 오후 1시 50분께는 철원군 철원읍 산명리 군사분계선 인근에서 산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진화 헬기 1대를 투입해 불을 끄고 있다.

화재 현장은 감시초소(GP) 너머로 인력 접근이 힘든 곳이다.

산림당국은 진화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