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 하루 평균 10∼11명 신규 확진…전주보다 4배 이상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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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관광객 위주에서 집단감염지 도민 중심 확진 경향"
제주에서 하루 평균 10명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감염이 확산세에 있다.
제주도는 최근 일주일(3∼9일)간 76명이 추가로 확진되는 등 하루 평균 10.85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하고 있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그 전 일주일(4월 28∼5월 2일) 하루 평균 2.71명이 발생한 것과 비교해 4배 이상 확진자 발생 추이가 증가했다.
도는 이달 들어 총 7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70.5%에 해당하는 55명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돼 새로운 감염 양상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임태봉 도 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지난달까지 관광객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운동부 선수, 일가족, 유흥주점, 목욕탕 등 몇 개 집단으로 확진자가 나오는 등 도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에서는 지난 9일 총 14명(제주 780∼792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는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명물천목욕탕'을 방문한 확진자가 추가로 더 나옴에 따라 공개 범위를 넓혀 진단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확진자는 지난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정오까지, 지난 6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 명물천목욕탕 여탕에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다른 확진자의 경우 지난 7일과 8일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명물천목욕탕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또 또 다른 확진자가 방문한 제주시 선덕로 향수목욕탕에 대한 동선을 공개했다.
도는 향수목욕탕을 지난 5일 오후 3시 5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지난 7일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방문한 도민과 관광객은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도는 23일까지 집중 방역을 해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1천357곳, 노래연습장 318곳 등에 대해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영업을 금지했다.
/연합뉴스
제주에서 하루 평균 10명 이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지역감염이 확산세에 있다.

이는 그 전 일주일(4월 28∼5월 2일) 하루 평균 2.71명이 발생한 것과 비교해 4배 이상 확진자 발생 추이가 증가했다.
도는 이달 들어 총 78명의 확진자가 발생했으며 이 중 70.5%에 해당하는 55명이 도내 확진자의 접촉자로 파악돼 새로운 감염 양상을 보인다고 설명했다.
임태봉 도 코로나방역대응추진단장은 "지난달까지 관광객 중심으로 확진자가 발생했지만, 최근에는 운동부 선수, 일가족, 유흥주점, 목욕탕 등 몇 개 집단으로 확진자가 나오는 등 도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어나고 있다"고 말했다.
제주에서는 지난 9일 총 14명(제주 780∼792번)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도는 서귀포시 동홍동 소재 '명물천목욕탕'을 방문한 확진자가 추가로 더 나옴에 따라 공개 범위를 넓혀 진단검사를 시행하기로 했다.
확진자는 지난 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정오까지, 지난 6일 오전 7시 30분부터 오전 11시 30분까지 명물천목욕탕 여탕에 머물렀던 것으로 파악됐다.
또 다른 확진자의 경우 지난 7일과 8일 오전 6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명물천목욕탕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도는 또 또 다른 확진자가 방문한 제주시 선덕로 향수목욕탕에 대한 동선을 공개했다.
도는 향수목욕탕을 지난 5일 오후 3시 5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지난 7일 오전 7시부터 오전 9시까지 방문한 도민과 관광객은 반드시 진단검사를 받도록 당부했다.
도는 23일까지 집중 방역을 해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1천357곳, 노래연습장 318곳 등에 대해 오후 11시부터 다음날 오전 5시까지 영업을 금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