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제주는 대체로 맑지만, 고비사막에서 발원한 황사의 영향이 이어지겠다.

제주, 대체로 맑은 날씨…오전까지 황사
제주지방기상청은 이날 제주는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맑지만, 오전까지 황사의 영향을 받겠다고 예보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6도(평년 13∼15도), 낮 최고기온은 21∼23도(평년 19∼21도)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까지 '매우나쁨' 또는 '나쁨' 수준을 보이다 차차 낮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 관계자는 "지난 5일 고비사막에서 황사가 발원해 북서풍을 타고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고 있다"며 "노약자와 호흡기 질환자 등은 외출을 자제하는 등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