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 도계읍 산불 1시간 30분 만에 진화…1천500㎡ 소실(종합)
7일 오전 11시 5분께 강원 삼척시 도계읍 황조리에서 산불이 나 1시간 30분 만에 꺼졌다.

산림당국은 헬기 5대와 진화인력 140명을 투입해 낮 12시 40분께 주불 진화를 마치고 잔불 정리를 하고 있다.

산불 현장에 초속 6m의 강풍이 불어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산불 현장 인근 골프장에서 담수지를 제공해주고, 관계 기관 간 소통을 통해 대형산불로 번지는 것을 막았다.

이 불로 산림 0.15㏊(1천500㎡)가 소실된 것으로 추정된다.

삼척시는 인근 주민과 등산객에게 내렸던 대피령을 주불 진화 시각을 기해 해제했다.

산림당국은 입산자에 의한 실화로 보고 정확한 원인과 피해면적을 조사하고 있다.

삼척 도계읍 산불 1시간 30분 만에 진화…1천500㎡ 소실(종합)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