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해경청, 무안 양파 사주기 운동 눈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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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해경은 국내 최대 양파 산지인 무안지역 농민들이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소비감소 등으로 판매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을 접하고 농가 돕기에 동참했다.
서해해경은 내부 게시판에 구매 창구를 개설하고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토록 하고 있다.
무안군과 협력을 통해 조생종 햇양파 10kg 한 망을 시중가보다 저렴한 8천원에 공급하고 있다.
6일 현재 70여 명이 참여의사를 밝혔다고 해경은 전했다.
서해해경청 기획운영과 백태종 계장은 "농촌 출신의 한 사람으로서 내 이웃의 어려움을 함께한다는 취지에서 양파를 샀다"며 "값도 저렴하지만, 무엇보다 신선해서 좋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서해해경은 1월부터 4월까지 신안군 인근 해역 등에서 발생한 괭생이모자반 수거에 나서 240여t을 수거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