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강원 "최저임금위원회 위원장 사퇴하라"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민주노총은 "2019년 위촉된 최저임금위 공익위원은 2020년과 2021년 최저임금을 역대 최악 수준인 2.87%, 1.5% 인상을 주도함으로써 최저임금 제도의 목적을 훼손했다"며 "박 위원장과 권순원 공익위원은 이를 주도적으로 이끌었다"고 비판했다.
이어 "오는 13일 임기 만료를 앞두고 박 위원장을 비롯한 공익위원 8명의 유임이 유력한 것으로 안다"며 "이들이 지난 2년간 최저임금위에서의 행동을 돌아본다면 다시 위원이 되는 것을 납득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민주노총은 "박 위원장은 지난 잘못을 인정하고 스스로 사퇴하기를 바란다"며 "그것이 지난 2년의 잘못에 대해 저임금노동자를 비롯한 우리 사회의 '을'들에게 사과하는 길"이라고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