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관리위원회, 하천관리 정책 마련 분야별 토론회 개최
대통령 직속 국가물관리위원회는 환경부와 한국수자원학회가 후원하는 '통합물관리시대 하천정책 전환 토론회'를 6일부터 4차례에 걸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12월 정부조직법 개정에 따라 국토교통부의 하천관리 업무가 환경부로 이관됨에 따라 향후 하천관리 정책 방향을 모색하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첫 번째 토론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세종시 국가물관리위원회 대회의실에서 '하천정책 분야'를 주제로 열렸다.

토론회는 국가물관리위원회와 환경부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됐으며 누구나 실시간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김구범 환경부 수자원정책과장이 '하천관리 일원화 추진상황 및 향후 계획', 이삼희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사가 '미래지향적 하천관리 정책추진방향', 이승오 홍익대 교수가 '기반시설관리법 시행에 따른 하천유지 관리 방향 전환'을 주제로 각각 발표했다.

주제발표 후에는 김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 박사의 사회로 이상열 ㈜이산 전무, 김선희 수원시정연구원장, 이병국 환경정책평가· 연구원 박사, 백명수 시민환경연구소장 등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하천 정책에 관한 토론이 이어졌다.

2차 토론회는 수량, 3차는 수질, 4차는 수생태계를 주제로 6월 말까지 개최될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