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5일 어린이날을 맞아 인기 애니메이션 뽀로로와 손잡고 의류관리기 '에어드레서'를 소재로 제작한 영상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뽀로로 유튜브 채널에 올라온 삼성전자와 컬래버레이션 영상은 뽀로로의 똑똑박사 캐릭터 '에디'가 옷을 위생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삼성 에어드레서를 개발하는 이야기를 담았다.

삼성 에어드레서 매출 '쑥'…어린이날 뽀로로와 컬래버레이션
밖에서 놀다 집에 돌아오면 손은 비누로 씻는데, 먼지와 땀 등으로 더러워진 옷은 어떻게 해야 하는지 고민하는 어린이들을 위해 에디가 삼성 에어드레서를 제시해주는 내용이다.

영상은 지난 3일 첫 게시된 이후 4일까지 조회 수 3만6천회 이상을 돌파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9월 말부터 뽀로로와 다양한 마케팅을 함께 진행하고 있다.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관심을 끌어내는 애니메이션 영상에 더해 기념품(굿즈), 이벤트 등 여러 활동을 전개한다.

삼성 에어드레서는 위·아래로 강력한 바람을 분사하는 '에어워시'와 스팀, 미세먼지 전용 필터와 UV 냄새분해 필터로 의류를 깨끗이 관리하는 제품이다.

삼성 에어드레서 매출 '쑥'…어린이날 뽀로로와 컬래버레이션
삼성전자는 소비자의 취향을 반영할 수 있는 '비스포크' 가전의 인기에 힘입어 공기청정기, 무풍에어컨에 이어 에어드레서에도 비스포크 디자인을 적용했다.

비스포크 에어드레서 신제품 출시와 키즈 마케팅 등 효과로 의류관리기 1분기 매출이 작년 동기보다 30% 이상 성장했다고 삼성은 설명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