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가족 단위 연쇄감염, 지인 등으로 전방위 확산(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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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가족 중 남편 관련 9명 추가…노인요양시설 확진자도 누적 31명째
오후 6시 현재 15명 등 사흘 연속 두 자릿수 확진
대전에서 속출한 가족 단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인 등으로 급속 확산하고 있다.
대전지역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서구 거주 40대 부부(대전 1776·1777번)와 중학생 아들(대전 1782번), 부부 중 남편의 친구(대전 1787번)가 전날 확진된 데 이어 이날도 관련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남편의 직장동료(대전 1792번), 이 동료의 지인(대전 1798번), 남편이 지난달 29일 저녁 서구 한 식당에 들렀을 당시 그곳에 있던 18명 가운데 4명(대전 1795·1796·1802·1803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식당 방문 확진자 중 서구 거주 40대(대전 1796번)를 접촉한 중구 30대(대전 1799번)와 그의 초등생 딸(대전 1800번)도 확진됐다.
일가족 가운데 남편과 관련해서 9명이 추가 확진된 것이다.
부모와 함께 확진된 유성구 40대(대전 1779번)가 운영하는 커피숍의 아르바이트생(대전 1788번)과 이 아르바이트생 지인(대전 1801번) 검사 결과도 양성으로 나왔다.
지난 3∼4일 종합병원에 입원하려던 유성구 거주 70대(대전 1769번)와 그의 아들(대전 1779번)·아내(대전 1780번)가 확진된 데 이어 대전 1769번을 접촉한 50대(대전 1791번)도 이날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
서구 거주 50대(대전 1789번)와 며느리(대전 1790번)·손자(대전 1797번)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성구 노인요양시설에서도 2명이 더 확진됐다.
입소자 1명과 종사자 1명인데, 모두 지난달 13일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이 노인요양시설 확진자는 모두 31명으로 늘었다.
5일 오후 6시 현재 대전에서는 15명이 신규 확진됐다.
3일 13명, 4일 18명에 이어 사흘 연속 10명대다.
/연합뉴스
오후 6시 현재 15명 등 사흘 연속 두 자릿수 확진

대전지역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두 자릿수를 기록했다.
5일 대전시에 따르면 서구 거주 40대 부부(대전 1776·1777번)와 중학생 아들(대전 1782번), 부부 중 남편의 친구(대전 1787번)가 전날 확진된 데 이어 이날도 관련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다.
남편의 직장동료(대전 1792번), 이 동료의 지인(대전 1798번), 남편이 지난달 29일 저녁 서구 한 식당에 들렀을 당시 그곳에 있던 18명 가운데 4명(대전 1795·1796·1802·1803번)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식당 방문 확진자 중 서구 거주 40대(대전 1796번)를 접촉한 중구 30대(대전 1799번)와 그의 초등생 딸(대전 1800번)도 확진됐다.
일가족 가운데 남편과 관련해서 9명이 추가 확진된 것이다.
부모와 함께 확진된 유성구 40대(대전 1779번)가 운영하는 커피숍의 아르바이트생(대전 1788번)과 이 아르바이트생 지인(대전 1801번) 검사 결과도 양성으로 나왔다.
지난 3∼4일 종합병원에 입원하려던 유성구 거주 70대(대전 1769번)와 그의 아들(대전 1779번)·아내(대전 1780번)가 확진된 데 이어 대전 1769번을 접촉한 50대(대전 1791번)도 이날 코로나19 양성으로 판명됐다.
서구 거주 50대(대전 1789번)와 며느리(대전 1790번)·손자(대전 1797번)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집단감염이 발생한 유성구 노인요양시설에서도 2명이 더 확진됐다.
입소자 1명과 종사자 1명인데, 모두 지난달 13일 코로나19 백신을 맞은 것으로 파악됐다.
이로써 이 노인요양시설 확진자는 모두 31명으로 늘었다.
5일 오후 6시 현재 대전에서는 15명이 신규 확진됐다.
3일 13명, 4일 18명에 이어 사흘 연속 10명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