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 공급량·가격 안정세 이어져…지난주 1억169만장 생산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마스크 생산과 공급은 원활히 이뤄지며 안정세를 유지하고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지난주(4.26∼5.2) 의약외품 마스크가 총 1억169만장 생산돼 시장에 원활하게 공급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종류별로 보면 보건용 마스크(KF94)는 7천385만장,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2천413만장, 수술용 마스크는 371만장이 각각 생산됐다.

마스크 가격 또한 온·오프라인 모두에서 안정적인 흐름을 보였다.

통계청 조사 결과 보건용 마스크의 온라인 판매 가격은 지난주 장당 560원으로, 직전 주 565원과 비슷한 수준이었다.

오프라인 가격은 1천285원으로, 그 전주의 1천288원과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비말차단용 마스크는 지난주 온라인에서 488원, 오프라인에서 669원에 각각 판매돼 그 전주의 481원(온라인), 666원(오프라인)과 비슷한 가격을 유지했다.

마스크 제조를 허가받은 업체는 지난 2일 기준 1천536곳으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

허가 품목 수는 5천843종으로, 역시 꾸준히 증가세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