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0∼64세 전북 도민, 6월 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
60∼64세 전북 도민들이 내달 7일부터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맞는다.

4일 전북도에 따르면 도내 60∼64세 접종 대상자 14만5천900여 명은 6월 7일부터 AZ 백신 접종을 한다.

이는 2분기 접종 대상 고령층을 애초 65∼74세에서 60∼74세로 확대한 정부 방침에 따른 것이다.

65∼69세(10만9천800여 명)와 70∼74세(9만4천400여 명)는 오는 27일부터 AZ 백신을 접종한다.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1∼2학년 교사 등 1만4천300여 명은 6월 7일부터 AZ 백신을 맞는다.

이들은 585개 위탁 의료기관에서 백신을 맞는다.

접종 예약은 6일부터 차례대로 진행된다.

우선 70∼74세 대상자는 6일부터 접종을 예약한다.

65∼69세는 10일부터, 60∼64세는 13일부터 각각 접종 일정을 잡을 수 있다.

만성 중증 호흡기 질환자 350여 명도 27일부터 접종을 한다.

아울러 사회 필수 인력과 군 장병 가운데 30세 미만은 6월 중에 화이자 백신을 맞는다.

대상자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다.

도 관계자는 "5∼6월 도내 백신 접종 대상자는 54만6천400여 명"이라며 "위탁 의료기관을 재점검해 백신 접종이 차질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