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충북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명이 추가로 나왔다.

충북 3개 시·군서 산발감염 지속…5명 추가 확진
충북도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까지 청주 3명, 제천·음성 각각 1명이 확진됐다.

청주에서는 자가격리 중인 50대가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감염자는 지난달 29일 확진된 60대의 가족이다.

지난 3일 확진된 30대의 지인(20대)도 이날 무증상 상태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또 오한, 인후통 등의 증세가 나타나 검사를 받은 40대도 확진됐다.

제천에서는 경기 안양 확진자를 접촉해 지난달 21일 자가격리된 50대가 이날 양성판정을 받았다.

음성에서도 격리 중이던 60대가 가래, 인후통 등의 증세를 보이다가 양성으로 확인됐다.

이로써 충북의 누적 확진자는 2천665명으로 늘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