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는 한부모 가족의 자녀가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기 위해 육아용품,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비, 양육상담 프로그램 등을 제공한다고 4일 밝혔다.

자녀를 출산한 한부모가족은 12개월 내에 신청하면 소득과 무관하게 110만원 상당의 출산축하육아용품 꾸러미를 받는다.

여기에는 유모차, 젖병, 아기띠, 이유식기세트, 유아용 천연세제, 침독크림 등이 들어 있다.

중위소득 100% 이하이며 출산 6개월 내인 미혼한부모는 신청하면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비를 인당 최대 24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출산축하육아용품과 로타바이러스 예방접종비는 대한불교조계종 조계사, 세피앙, ㈜포그내, 옐레드 꿀꺽, 플레인컴퍼니, ㈜제이웨이브, CMA인터내셔널, 엠앤디랩 등 종교단체와 민간기업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한부모자녀성장지원사업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서울시 한부모가족지원센터 홈페이지(seoulhanbumo.or.kr)와 전화(☎02-861-3020)로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