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 울산 지역 '고용안정 선제 대응' 사업 지원

고용노동부는 3일 울산시, 울산 북구, 울주군 등과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 지원사업은 지자체 주도로 지역 상황에 맞는 중장기 일자리 사업을 추진해 고용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위기에 사후적으로 대응하는 기존 사업의 한계를 보완하는 데 초점이 맞춰졌다.

울산시 등 3개 지자체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 공모에 참여했고 컨설팅 등을 거쳐 지원 대상에 선정됐다.

이들은 국비 66억원을 포함한 82억5천만원을 투입해 고용 위기 대응을 위한 일자리 사업을 추진한다.

친환경 미래차 관련 일자리 창출 등이 사업의 주요 내용이다.

올해 고용안정 선제 대응 패키지 공모에는 9개 지역 컨소시엄이 참여해 충남, 광주, 부산, 울산 등 4곳이 선정됐다.

지난해에는 전북을 포함한 5곳에서 이 사업을 시행해 6천300여개의 일자리를 창출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