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백신도 수급 불안…부산시 "배정계획 통보 못받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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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8천명분 보유, 오는 8일까지 예약자는 1만1천명
"접종 대상자 확대하면 부족할 수도" "일선 혼란은 사실" 이달부터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중단된 데 이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AZ) 예비 물량도 충분치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부산지역 일선 보건소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3일 부산시에 따르면 현재 일선 보건소는 백신 접종이 당장 중단될 상황은 아니지만, 백신 수급이 부정기적으로 이뤄지는 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시 전체 AZ 백신 보유량은 1만8천 명분으로 오는 8일까지 백신 예약자 1만1천 명보다는 많아 예약자 접종을 모두 완료해도 여유분은 있는 상황이다.
AZ백신 2차 접종 주기도 기존 8주에서 12주로 늘어나면서 2차 접종은 5월 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돼 2차 물량도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다만 백신 수급이 안정적이지는 않아 일선 보건소는 긴장 속에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시 한 관계자는 "AZ백신은 현재 주 단위로 들어오고 있는데 아직 이번 주 배정 계획은 질병청에서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동래구 보건소에 따르면 현재 AZ 백신 재고는 1천500명분이다.
경찰 소방 등 사회적 필수인력만을 대상으로 현재 AZ 백신이 이뤄지는 상황이고, 지금까지 예약자는 900명 규모여서 당장 1차 접종이 구멍 날 우려는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접종 대상 범위 등을 정부에서 확대할 경우에는 물량 부족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남구의 경우 현재 재고 백신은 1천320명분이다.
남구에는 최근까지 하루 평균 500명가량이 접종했다.
남구 한 관계자는 "백신이 부정기적으로 들어와서 예측하고 접종하기는 일선 보건소에서 힘든 상태"면서 "일선에 혼란이 있는 건 사실이고 1차 접종 중단 우려가 없지 않다는 것도 사실"이라고 전했다.
사하구 경우도 재고량과 백신 접종량이 거의 일치해 부족하지는 않지만, 여유가 있는 상황도 아니다.
해운대구 한 관계자도 "지자체 입장에서 백신이 부정기적으로 확보돼 접종 인원을 가늠하기는 힘든 점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75세 이상 고령자들이 접종 대상인 화이자 백신에 대해서는 이달부터 1차 접종을 중단한 바 있다.
/연합뉴스
"접종 대상자 확대하면 부족할 수도" "일선 혼란은 사실" 이달부터 화이자 백신 1차 접종이 중단된 데 이어 아스트라제네카 백신(AZ) 예비 물량도 충분치 않은 것으로 알려지면서 부산지역 일선 보건소가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3일 부산시에 따르면 현재 일선 보건소는 백신 접종이 당장 중단될 상황은 아니지만, 백신 수급이 부정기적으로 이뤄지는 만큼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시 전체 AZ 백신 보유량은 1만8천 명분으로 오는 8일까지 백신 예약자 1만1천 명보다는 많아 예약자 접종을 모두 완료해도 여유분은 있는 상황이다.
AZ백신 2차 접종 주기도 기존 8주에서 12주로 늘어나면서 2차 접종은 5월 말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돼 2차 물량도 차질이 없을 것이라는 예상이 나온다.
다만 백신 수급이 안정적이지는 않아 일선 보건소는 긴장 속에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
시 한 관계자는 "AZ백신은 현재 주 단위로 들어오고 있는데 아직 이번 주 배정 계획은 질병청에서 통보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동래구 보건소에 따르면 현재 AZ 백신 재고는 1천500명분이다.
경찰 소방 등 사회적 필수인력만을 대상으로 현재 AZ 백신이 이뤄지는 상황이고, 지금까지 예약자는 900명 규모여서 당장 1차 접종이 구멍 날 우려는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접종 대상 범위 등을 정부에서 확대할 경우에는 물량 부족이 있을 수 있다고 전했다.
남구의 경우 현재 재고 백신은 1천320명분이다.
남구에는 최근까지 하루 평균 500명가량이 접종했다.
남구 한 관계자는 "백신이 부정기적으로 들어와서 예측하고 접종하기는 일선 보건소에서 힘든 상태"면서 "일선에 혼란이 있는 건 사실이고 1차 접종 중단 우려가 없지 않다는 것도 사실"이라고 전했다.
사하구 경우도 재고량과 백신 접종량이 거의 일치해 부족하지는 않지만, 여유가 있는 상황도 아니다.
해운대구 한 관계자도 "지자체 입장에서 백신이 부정기적으로 확보돼 접종 인원을 가늠하기는 힘든 점이 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75세 이상 고령자들이 접종 대상인 화이자 백신에 대해서는 이달부터 1차 접종을 중단한 바 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