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로 코로나 블루 극복…서울시교육청, 플라워트럭 운영
서울시교육청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우울감과 불안을 느끼는 학생을 위해 '찾아가는 플라워트럭 생명존중캠페인'을 운영한다고 3일 밝혔다.

등·하교 시간에 트럭으로 생명 존중 메시지가 담긴 식물이 학교나 기관으로 배달되고 이를 학생들이 다른 학생들에게 나눠주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5개 학교와 학교 밖 청소년 도움센터 5개 기관에서 5천여 명의 학생과 청소년들에게 전달된다.

전달된 식물이 거리두기로 외로움을 느끼는 학생들이 생명 존중 의식을 기르고 친구들과의 유대감을 회복하는 도구로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교육청은 전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