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한전 변전소서 불…6만4천 가구 정전
1일 오전 5시 15분께 대전시 동구 가오동 한국전력공사 남대전변전소에서 불이 났다.

이 불로 동구 가오동 일대 6만4천 가구가 정전됐다.

소방당국은 차량 50대, 인원 150명을 동원해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인근에 거주하는 주민은 "변전소에서 뻥뻥 터지는 폭발음이 들리고 불이 나더니 일대 아파트가 정전됐다"고 말했다.

한전 대전세종충남본부는 전기 공급을 재개하기 위해 긴급 복구 작업을 벌일 예정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