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 싱크탱크인 남중국해전략태세감지계획(SCSPI) 웨이보(중국판 트위터) 계정에 따르면 이날 오전 일본 오키나와에서 출격한 것으로 보이는 미군 RC-135W(리벳 조인트) 1대가 서해상으로 진입했다.
관련 항적 그림에 따르면 RC-135W는 이후 휴전선 부근을 따라 서해에서 동해까지 비행한 뒤 방향을 돌려 다시 서해 쪽으로 향했으며, 오후 1시 42분(현지시간)께 한반도 내륙 상공에 있는 것으로 표시돼 있다.
미군이 휴전선 부근에서 북한의 움직임을 정찰했을 가능성이 제기되지만, SCSPI는 이번 비행의 성격에 대해서는 별도로 언급하지 않았다.

또 "동중국해에서 RC-135W, 남중국해에서 미군 대잠 초계기 P-8A(포세이돈)와 미 해군 정찰기 EP-3E가 활동했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