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12명 확진…방문판매업체 집단감염 1명 추가(종합)
인천시는 29일 12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중 1명은 최근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계양구 한 화장품 방문판매업체와 관련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감염 사례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모두 31명이다.

다른 9명은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이고, 1명은 해외에서 국내로 입국한 뒤 확진됐다.

나머지 1명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연수구 4명, 서구 3명, 미추홀구 2명, 중구·남동구·부평구 각 1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67개 가운데 5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763개 중 71개가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요양병원이나 의료기관 종사자와 75세 이상 노인 등 13만8천46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천662명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