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서 주점·코인노래방 연쇄 감염…주점서 바이러스 검출
광주에서 주점과 코인노래방 관련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이 이어지고 있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기준 동구 주점, 북구 코인노래방 관련 확진자가 각각 5명, 2명으로 늘었다.

확진자는 이들 업소 운영자와 이용자, 그 가족들이다.

주점 운영자가 서울 확진자와 접촉했고, 주점 이용자가 코인노래방을 방문하면서 연쇄 감염으로 이어진 것으로 추정된다.

이 주점에서는 테이블 등에서 바이러스가 검출됐다.

현재까지 91명이 검사를 받았으며 60여명이 격리 중이다.

이날 북구 호프집 관련 1명, 격리 중 2명이 추가 확진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