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신항 콜드체인 특화구역 입주 우선협상자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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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항만공사는 콜드체인 특화구역 입주 우선협상자로 지난해 12월 투자제안서를 낸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컨소시엄에는 미국계 물류업체 벨스타 슈퍼프리즈, 한국초저온, EMP 벨스타, 한국가스공사, 한국가스기술공사가 참여하고 있다.
이 컨소시엄은 총 4천968억원을 투자해 LNG 냉열 활용 냉동·냉장 물류센터를 설치하고 연간 29만t의 특화화물을 처리하는 내용의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이 단지는 1㎞가량 떨어진 한국가스공사 인천 LNG 인수기지에서 발생하는 영하 162도의 초저온 냉열에너지를 24시간 이용한다.
이에 따라 보통의 냉동창고처럼 대량의 전력을 소모하는 냉동기를 설치할 필요가 없다.
인천항만공사는 벨스타슈퍼프리즈 컨소시엄과 협상을 거쳐 올해 8월까지 계약을 마칠 예정이며 사업자는 올해 말 착공해 2023년 12월 물류센터 운영을 시작할 계획이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