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21명 확진…2명은 방문판매업체 집단감염 관련
인천시는 28일 21명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중 2명은 최근 소규모 집단감염이 발생한 계양구 한 화장품 방문판매업체와 관련해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해당 감염 사례와 관련한 누적 확진자는 모두 30명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 중 다른 18명은 기존 감염자의 접촉자이고, 나머지 1명의 감염 경로는 조사 중이다.

지역별 신규 확진자는 부평구 8명, 중구·연수구·계양구 각 3명, 남동구·서구 각 2명이다.

전날 오후 기준으로 인천시 중증 환자 전담 치료 병상은 51개 가운데 3개가, 감염병 전담 병상은 763개 중 69개가 사용 중이다.

인천에서는 전날까지 요양병원이나 의료기관 종사자와 75세 이상 노인 등 12만6천965명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받았다.

이날 현재 인천 지역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모두 5천642명이다.

/연합뉴스